💛[Click] 비건 용어, 다양한 비건 제품, 앞으로의 방향성

발제자

냐미냐미

안녕하세요! 식품산업외식을 전공하고 있는 냐미냐미입니다. 스터디는 처음이라 좀 미숙한 부분이 많겠지만 다음주에는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비건이란 용어에 개인적으로 가졌던 궁금증과 다양한 비건제품, 그리고 앞으로 방향성을 조사했습니다. 느낀점도 한번 작성해봤는데 주관적이기 때문에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1. 비건과 채식주의자는 같은 의미이다?

:비건과 채식주의자가 혼용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비건은 채식주의자의 한 종류이다. 채식주의자(-테리언)는 육류를 시작으로 어류, 꿀, 유제품, 심지어 채소만을 먹는 다양한 성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하나인 비건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과일과 채소만을 먹는다는 뜻이지만 현재는 패션, 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2. 비건시장의 성장

: 국내외 비건식품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자 많은 식품업계는 앞다퉈 비건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2022년 3월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한 ‘2021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한국비건인증원의 신규 비건인증을 받은 제품은 286개였다. 2018년에는 13개에 불과했던 인증수가 2019년에는 114건, 2020년에는 199건, 그리고 2021년에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아 올해 역시 많은 제품이 인증을 받을 것으로 추측된다.

3. 다양한 비건제품 및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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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얼티브 플랜트유’: 식물성 대체유 브랜드인 얼티브(ALTIVE)는 100% 식물성 음료인 ‘얼티브 플랜트유’를 출시했다. 우유 대신 섭취할 수 있는 고단백ㆍ고칼슘 음료이며 현미와 완두콩 단백질을 사용하여 우유단백질과 유사한 필수 아미노산 8종을 함유하고 있다. 포장재 또한 친환경 포장제인 테트라팩을 활용하였고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도 받았다.

개인적으로 조사하면서 놀랐던 제품이다. 흔히 비건을 연상하면 ‘영양소 부족’이 떠오르는데 그런 고정관념을 타파할 수 있는 제품인 것 같다. 유제품의 영양소를 골고루 지녔으며 포장재 또한 친환경으로 제작되었으니 재료부터 포장까지 완벽한 비건제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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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식품 ‘브레드이발소 키즈 연두부’: 애니메이션 ‘브레드이발소’의 캐릭터 얼굴모양으로 만든 제품으로 유기농 대두를 사용하여 고소한 풍미를 살렸으며 풀무원다논의 그릭요거트를 사용한 딸기요커트 소스를 동봉하여 판매한다.

사실, 두부종류는 너무 익숙한 비건식품으로 조사하면서 큰 감흥은 없었다. 그러나 아이들을 타겟으로 상품을 제작한 부분이 색다르게 다가왔다. 그리고 자사의 다른 제품을 함께 동봉하여 판매하는 것까지 재미있게 느껴졌다. 이는 해당상품을 판매하면서 자사의 다른 제품까지 홍보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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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 ‘베지테리안 신제품’: 국내 제빵브랜드인 뚜레쥬르에서 베지테리안을 위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으깬 병아리콩을 뭉쳐 튀긴 ‘담백아삭 배지랩’은 채식 식재료인 ‘팔라펠’을 더한 콜드 샌드위치이다. 그 밖에도 당근 라페와 병아리콩, 식물성 드레싱을 곁들인 ‘병아리콩 베지볼 샐러드’, 식물성 텐더와 채소로 만든 ‘베지텐더 밸런스랩’ 등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미 많은 카페에서 비건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는데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빵 브랜드인 뚜레쥬르 또한 관련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통해 비건시장이 디저트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4. 앞으로의 방향성

: 자료를 조사하면서 느끼는 것은 비건이 현재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았지만 미래에는 트렌드가 아니라 소비의 한 종류로 자리잡지 않을까였다. 비건이란 용어에 대한 인지도가 높으나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보기는 어려웠고, 단순히 제품이 출시되는 것이 소비의 일종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한번 같이 이야기 나눠보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훗날에는 소비의 종류가 될 것이라고 추측한 이유는 바로 환경 때문이다. 현재 국내외로 많은 환경문제가 언급되면서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자는 의견이 많아지고 있다.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비건’이라는 주장이 강해지는 지금,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채식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소비자들이 성장한 미래에는 비건이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니라 소비의 한 종류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출처

커뮤니티 회원 의견

조현수님

와웅 냐미냐미님 깔끔하고 트렌드 가득담은 정리 너무 감사합니다 새롭게 알게되는 것도 너무 많았고 까먹고 있던 것들은 깔쌈하게 정리되어서 너무 좋았네요!! 얼티브 플랜트유 종종 눈에 띄던데 함 사먹어보고 싶네요!! 팔라펠을 메인 재료로 쓰는 비건 음식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확실히 감칠맛이 쩔어서 그런지 몰라도 팔라펠을 사랑하는 입장으로서 넘넘 환영입니다 ㅎㅎㅎ

미래의 식품마케터_다빈

성실발제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비건식품은 꼭 완전 채식주의자가 아니더라도 채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선택지가 되는 '소비의 한 종류'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메뉴의 한 종류?-?

저는 요즘 대체육보다는 대체유 시장에 눈이 가는데요~ 말씀해주신 '얼티브 플랜트유' 연남동에서 팝업스토어를 하더라고요~! 저번에 가보려고 했는데 12시 오픈이어서 못 간...ㅎ

홍대 근처 가실 일 있는 분들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얼티브플랜트유 팝업스토어

~6월 12일 까지

양화로 23길 22-7 2층

참고 포스팅:

https://m.blog.naver.com/sjejlove04/222763832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