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ck] 식품기업들의 비건 레스토랑 도전

발제자

이단호박

안녕하세요~!

외식조리경영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이다은입니다!

이번 비건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비건 레스토랑에 대해 조사를 해보았어요!

비건이 식품에만 머물지 않고 외식문화에도 적용이 되며 비건문화가 점점 더 확장 되는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식품기업에서 만든 비건 레스토랑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1. 비건 & 비거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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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은 육류나 계란, 우유 등을 먹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단어였지만 최근에는 식습관을 넘어 패션, 뷰티, 여행 등 삶의 전반에서 ‘동물보호 가치’를 실현하는 의미로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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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반영한 철학, 신념인 ‘비거니즘’ 확산과 함께 수요와 소비가 증가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주목받으며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잡았다.

2. 식품기업들의 비건 레스토랑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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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올해 250만명으로 급증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과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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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식품 기업에서 비건브랜드를 론칭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과 풀무원은 외식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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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레스토랑으로 노리는 것

1) 새로운 비건 식문화 경험 제공

2) 비건 브랜드의 시장성 시험

3. 농심의 포리스트 키친 (2022.05.27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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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프리미엄 비건 파인다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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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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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겟층: MZ세대 중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트렌드 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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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략:

고급화 전략

외식신사업 확장보다는 비건 브랜드 영역을 넓힘

숲과 자연 느낌의 녹색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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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점전략:

비건 문화 확산과 대체육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대체육 마케팅에 일조하고자 함

추가 2호점 개설은 검토하지 않는 중

4. 풀무원의 ‘플랜튜트’ (2022.05.27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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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 '더 나은 일상을 즐기는 비거니즘' 을 지향하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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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퓨전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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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전략:

낮은 진입장벽 (캐주얼전략)

식물성 지향 식단으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고,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태도를 지향

비건표준인증원으로부터 비건 레스토랑 인증을 받아 소비자들의 신뢰성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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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점전략:

비건 외식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할 것이라 함

향후 2호점도 오픈할 것으로 예상됨

5. 두 기업의 앞으로의 방향성

국내 비건 문화가 아직 완전히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비채식주의자까지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세우며 친환경 소비와 지속가능한 소비를 추구하는 비채식주의자들도 끌어들이도록 해야한다.

6. 느낀점

두 기업이 모두 식품기업인데 외식사업에 힘쓰고 그 중 비건외식사업에 이렇게 비슷한 시기에 입점한 점이 신기했다. 대중화와 고급화 이렇게 전혀 다른 전략을 내세운 레스토랑이어서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가 된다. 이번 기회에 비건 문화가 확산되어 국내에도 비건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 인사이트

커뮤니티 회원 의견

별찌님

얼마 전까지 비건 시장을 잡으려는 기업에서 제품만 출시해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으려고 했다면,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해서 더 가까이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이 돋보이네요!

이와 관련해서 레스토랑에 실제로 다녀온 비건 인플루언서나, 블로그 후기를 찾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직접 가본다면 더 좋겠지만요!

흠..아직까지는 비건 식품에 대해 크게 관심이나 선호도가 떨어지는 저로서는 개인적으로 '프리미엄'은 오히려 더 거리감을 느끼게하는 것 같아요! 더 숙련된(?) 비건을 실천하시는 분들이 주목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파인다이닝은 가격도 높을 거 같은데 타겟층을 비교적 주머니가 가벼운 mz세대로 설정했다는게 의문이네옷...!

미래의 식품마케터_다빈

저는 사실 농심의 고급화 전략보다는 풀무원의 퓨전한식의 전망을 더 긍정적으로 봐요! 저는 비건하는 분들이 이제 더이상 소수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선택지 중에 하나로 접근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완전 비건은 아니지만 비건을 지향하는 인구가 더 많잖아요? 저희가 짜장면 먹을지 국밥 먹을지 고민하는 것처럼 식사 메뉴 선택지 중 하나로 자리잡게함이 더 좋은 전략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조현수님

저같은 경우는 많은 대학교에서 학식이나 학생회 간식사업에거 비건옵션이 있는 것을 많이 봐왔기에 세분의 말씀이 많이 공감이가요!! 물론 비건이 아직 대중적이다 라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전에 웰니스, 지속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는 요가 플랫폼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한적있는데 식품/화장품 비건 업체가 많이 컨택하고 소비자분들도 일부러 이런 가치관과 컨셉에 동의하는 분들이 찾아 오시더라구요. 타겟팅이 처음엔 좁은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그런 찐팬, 상대적 전문가들을 시작으로 타겟을 대중으로 확장시켜나가는 흐름에서 비건이 대중성을 확보될 것은 자명하기에 기업들이 당장은 돈이 안될지 몰라도 미리미리 발전시키고 브랜딩 하는 거라 생각합니다!!